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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26

오선지에 그리는 슬픔....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기억할 수는 없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가끔 흥얼거리는 콧노래가 있다. 기억이 날듯 말듯한 노래는 가사 몇 소절 검색해 보면 찾아내는 것이 어렵지 않았지만 이 노래는 가사는 전혀 모르고 단지 시작부분의 짧은 멜로디만 기억하고 있었기에 찾을 수가 없었다. 몇 해전 허밍으로 노래를 찾아준다는 앱의 도움도 받아 봤지만...... 내 기억으로는 어느날 '가요톱10'이라는 프로에서 신곡을 소개한다면서 유현상의 '여자야'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그 프로에서 문제의(?) 이 노래를 들었을 것이다. 검색 해보니 '여자야'라는 노래가 1991년도에 발표된 곡이었다. 구글과 유튜브에서 1991년도의 가요 신곡을 검색해 봤지만(생각보다 많은 노래가 검색되어서 당황했었다)....당시에 꽤나 히트쳤던 노래들만 .. 2020. 12. 15.
가상화폐 투자? 투기? 비트코인, 코인닐, CNV coin.. 주식투기..아니 주식투자(?)는 경험이 있다. 투자라고 말하기에도 민망하지만 대략 15? 20여년 전에 한 달 담뱃값 30만원으로 시작해서 1년만에 600만원으로 불려 놓았으니.... 주변에서도 나보고 소질(?)이 있다고 조금 더 과감하게 투자해 보라는 권유도 있었다. 모두 팔아서 사랑한는 사람에게 생일선물로 현금을 주었던 기억이 있다. 5만원권이 나오기 이전이었지만 이쁜 장미로 접어서 선물했다면 조금 로맨틱했을지도 모르겠다. 멋대가리 없게도 계좌이체했다. 주식에 대해서 배우고 싶어서 시작했지만 정작 내가 배우고 싶었던 것은 기업의 가치나 주식차트, 각종 지표들를 보고 이해하는 법 등이 아닌.....주식의 매매행위 자체를 경험해 보고 싶은 욕구가 컸다. 그렇게 계좌를 개설하고 곧 사라질 공인인증서를 등록.. 2020. 12. 9.
'차이코스 슬림 플러스 듀얼' 궐련형 전자담배 AVBAD라는 전자담배를 사용한지 100일이 살짝 지났다. 제품이 성능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더이상 사용하면 안될 것 같아서......그래서 다른 제품으로 다시 구매하게 되었다. 석달 조금 더 사용하고 내가 느낀 AVBAD의 가장 큰 문제점은 두 가지 이다. 1. 상단 뚜껑 안쪽의 플라스틱이 열에 녹아서 없어진다. 그 없어진 플라스틱을 내가 다 먹은건가? 어떤 부위인지 글로 설명하기는 어렵고...플라스틱이 차츰 녹아서 없어지는 중간과정의 사진을 찍어두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다. 2. 연초담배 보다는 덜하겠지만....그와 비슷한 입냄새는 여전히 난다. 나는 담배냄새 때문에 권전담을 사용한다. AVBAD를 사용한 후에는 집사람한테 담배냄새가 난다는 얘기를 자주 듣곤 했다. 오래전 일반 연초담배를 피울.. 2020. 12. 2.
갤럭시 S4 줌(SM-C105K)에서 홍미노트9s로...갈아타기..성공 핸드폰을 바꿨다. 나의 첫 스마트폰은 갤럭시 S4줌 보다 조금 액정이 큰 이름도 생각나지 않는 기종이었다. (삼성폰으로 기억한다.) 2014년 초에 갤럭시S4 줌으로 갈아타서 7년째(만 6년 이상)을 사용했는데 디자인 때문인지 보는 사람들마다 신기해하곤 했다. 일반 폰보다 액정은 작으면서 많이 두껍다. 가끔 전화가 오면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 '디카가 전화도 되네요?'라면서...-_-; 이 기종을 오래 사용한 이유는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업무용 전화기를 하나 더 들고 다녔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폰뱅킹과 인터넷 검색 등은 모두 업무용 폰을 이용했다. 하지만 갤럭시S4줌이 몇 개월전부터 카톡을 실행하면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보였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앱스토.. 2020. 10. 18.
담배를 끊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은... 차선책으로 전자담배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전자담배를 처음 접해본 것은 2011년도, 류옌전자담배(한국전자담배)였다. 그 당시에는 솜카토에 액상을 적당히 넣어서 본체(무화기)에 연결하여 피우는 형태였는데 한참 액상형 전자담배가 발전하는 시기였다. 솜카토에서 탱크형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탄맛이 금새 올라오거나 탱크에서 액상이 줄줄 새는 등의 문제도 빈번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한 제품들이 줄기차게 나오던 시기였다. 새로운 액상과 새로운 카토마이저가 신기해서 꾸준히 구매하고 즐겼을 뿐이지 나의 경우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를 대체하지는 못했다. Freedom Smoke USA와 나중에 생긴 HiLiq에서 전자담배 액상재료와 순수 니코틴 원액을 구매해서 액상도 만들어보았다. 몇 해전 전자담배용 니코틴 원.. 2020. 9. 23.
해독주스에 와송을 넣어보다.... 두 달전 충북 옥천의 처가집에 겸사겸사 다녀왔다. 그리고 지난 달 또 다녀왔다. 마침 어버이 날이 있는 5월 이기도 했고, 작년부터 CCTV 설치를 원하셨던 어무니(나는 장모님을 이렇게 부른다)의 부탁도 더이상 외면(?)하기가 힘들었고..ㅎㅎ 고속도로를 달릴 때 진천에서 보이던 커다란 폭포와 징검다리(?)에 가까이 가 보고 싶다던 집사람의 얘기도 떠올랐다. 그래~가자~~~ 아부지께서 마당 한 켠에 심어 놓은신 풀(?)들을 보여주신다. "이게 와송이라는 건데....어떻게 먹는 것인지...어디에 좋은 것인지...네가 좀 알아봐라~" 폰으로 검색해보니 대충 윤곽(?)이 잡힌다. 자세히 여쭤보지는 않았지만 누군가가 장인께 얘기했겠지... 암에 좋은 것이니..심어보라고..... 위 사진처럼 얼마 자라지 않았기에 ..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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