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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Windows/TIP

HDD, SSD의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

by aegypius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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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very data from HDD / SSD

  사용중인 HDD나 SSD의 고장 혹은 실수로 데이터를 잃게되면....정말로 난감하다. HDD의 경우 롬바이오스에서 인식조차 되지 않는다면 데이터를 포기하던가 전문 복구업체에 맡겨야 한다. HDD의 PCB 보드가 고장이 나서 인식조차 안되는 경우일 수 있지만 개인이 동일한 PCB를 구해서 교체하기에는 작업의 시간이나 난이도가 그리 만만치 않다. 배드 섹터가 발생한 경우라면 일부 데이터는 손실이 되겠지만 충분히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을 것이다. 드륵~드륵~ 소리가 나면서 모터가 작동하다가 말다가 하는 소리가 난다면 데이터복구 프로그램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플래터의 표면에 스크래치가 추가로 발생할 위험도 있지만 말이다... (경험상 이러한 배드섹터가 추가로 늘어나는 일이 흔하지는 않았지만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오래전 국내에서 나온 Final Data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대략 10년 전에 사용해 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프로그램 덕분에 갑자기 고장나버린 hdd에서 거의 모든 자료를 완벽하게 복구해 낼 수 있었다. 운이 좋았다. 그리고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으로 워낙 유명한 R-STUDIO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Mac용 버전이 따로 있을 정도이다. 

  위와 같이 FAT(16/32)/NTFS 이외의 Ext2,3,4 등의 파일 시스템을 지원한다. 그렇다고 서버(리눅스)나 나스에서 사용하던 HDD에서 데이터복구를 시도해 본 적은 없지만 옵션을 봤을 때에는 분명히 지원하는 것 같다.

  R-STUDIO만큼 유명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Stellar Phoenix라는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이 있다. 성능이 괜찮아서 가끔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프로그램이 필요로 하는 상황은 절대 유쾌하지 않다) 경험상 R-STUDIO에서 완벽하게 복구를 못해줄 때 스텔러에서 복구가 가능한 적이 몇 번 있었고 그 반대의 상황도 여러번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고장난 하드디스크는 두 프로그램 모두 사용해본다.

  실은 지금.. Stellar를 이용해서 열심히 복구중인 하드디스크가 하나 있다. R-STUDIO에서는 SCAN이 대략 80% 진행된 상태에서 더이상 진행이 안되었기에 Stellar Phoenix를 사용했는데 스캔결과가 완벽하게 나왔길래.....현재 윈도우에서 읽기조차 안되는 HDD에서 자료를 끄집어내고 있다.

Stellar Phoenix Windows DATA RECOVERY를 이용한 데이터복구

  이 하드디스크가 윈도우의 내컴퓨터에서는 아래와 같이 용량조차 나오지 않는다. 맨 마지막의 H: 디스크이다. 그래도 위와같이 기존의 자료들이 나오고 있으니 다행이다.

  이밖에도 File Scavenger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리 많이 사용해 본 것은 아니지만 스텔러와 거의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드디스크는 어지간하면 자료가 나오는데 SSD라면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SSD는 스캔 결과에서 조차 자료가 안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아마도 SSD의 TRIM 기능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강제로 TRIM을 꺼버리기엔 많이 손해(?)보는 느낌이다. 중요한 자료는 나스, 외장하드, 클라우드 등을 적극 활용해서 최소 2~3 곳에 백업받아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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