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 문제가 발생하여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일부 오류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자동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시작
컴퓨터를 사용하는 도중에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발생하면서 멈춰 버렸다. 리부팅하여도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 안에 다시 블루스크린이 발생한다. 1년 전 PC에 장착된 두 개의 2TB 하드디스크 중 하나에서 '딸깍딸깍'소리가 나면서 인식이 되다가 말다가 하는 증상이 있었기에 그 하드디스크는 PC에서 분리하여 보관중이었다.
그런데 난데없는 블루스크린. 리부팅하여 롬바이오스에 진입해보니 SSD 500G가 인식이 되지 않는다. 내가 사용하는 PC는 비교적 오래된 4세대 i7-4770 CPU에 메인보드는 ASUS-Z97K 이다. 구형 보드지만 M.2 슬롯이 있어서 SSD는 500G M.2를 사용하고 있는데(NVMe는 지원 안된다) 이 SSD가 롬바이오스에도 인식이 되다가 말다가 하는 것이다. 껏다가 다시 켜면 인식이 되는 식이다.....
대충 검색해보니 CPU, 보드, 램, 저장장치 등의 하드웨어의 고장이거나 구동 드라이버의 심각한 문제, 혹은 OS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이건 흔하지 않을까?)에 발생할 수 있는 오류인듯 하다. 디스크를 포맷하고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기에는 일이 너무나 커지기에 일단 PC의 파워를 교체해봤다. (롬바이오스에서 SSD가 인식조차 되지 않는다는 것은 윈도우를 재설치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운이 좋게도 파워써플라이를 교체한 후로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1년전 문제가 있어서 분리해 두었던 HDD를 다시 장착해봤는데도 인식이나 엑세스에 전혀 문제가 없다. 기존에 사용하던 잘만600W 파워는 몇 해전 간헐적으로 쿨러에서 소음이 발생했기에 분해하여 베어링오일을 주입하여 쓰고 있었는데...... 파워써플라이는 사소한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교체해야 할까보다.
가끔 PC의 CPU쿨러가 굉음을 내면서 작동할 때도 있었다. 이때 CPUID HWMonitor를 실행시켜보거나 롬바이오스에 진입해보면 CPU의 온도가 70도를 넘어서는 경우도 있었는데...파워를 교체한 후로는 CPU의 온도 또한 35~48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CRiTiCAL_PROCESS_DIED 오류가 PC의 파워써플라이 문제는 아니겠지만 파워의 불량으로 인한 오작동도 꽤나 많이 있을 것 같다.
결론 :
1. 크게 부하가 걸리지 않는 작업일 때에도 CPU의 온도가 상승한다거나 (쿨러나 써멀구리스 문제일 수도 있다)
2. HDD에서 딸깍 소리가 들리면서 인식이 되다가 안되다가 한다거나(실제 HDD 불량일 수도 있다)
3. SSD도 HDD처럼 인식이 되다가 안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SSD 자체 불량이거나 케이블 불량일 수도 있다)
* 컴퓨터의 파워써플라이를 의심해보자.
끝
'PC & Windows >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Microsoft Office 제대로 삭제하기 (0) | 2021.05.04 |
---|---|
HDD, SSD의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 (0) | 2021.03.19 |
batch 파일을 exe파일로 변환 (0) | 2021.01.03 |
Windows Defender On / Off (0) | 2020.12.12 |
홈페이지 복사하는 프로그램 (0) | 2020.1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