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완성되어 있는 웹사이트를 수정할 때에 보통 원본 파일을 안전하게 백업해 놓고 수정작업에 들어간다. 만약에 만들어진 사이트가 그누보드나 워드프레스와 같은 CMS 툴로 제작한 사이트라면 디자인을 확인해 가면서 수정할 수 있어서 편리한가?. 여하튼......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다가... 문득...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이미 처음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인지했을 때.........문제는 시작된다..-_-;
그렇다. 아직도 홈페이지 제작이 서툴기만한 내게 가끔 있는 일이다. 이럴 땐 미리 사이트의 클론을 만들어두고 클론사이트에서 실컷 수정작업을 한다.
그누보드의 경우 아래와 같이 비교적 단순한 절차로 사이트 복제가 가능하다.
1. 해당 사이트의 디렉토리를 통째로 복사한다. (root 계정으로 복사했다면 해당 계정에게 소유권을 넘겨주자. 특히나 원본의 ./data 하위 파일들의 소유권과 퍼미션에 유의하여 복사하자. 이 파일들의 소유권은 웹서버에게 있다. 파일들의 복사는 ftp로도 가능한 작업이다. 단지 속도가 느릴 뿐이다.)
(# cp -r source-dir destination-dir........chmod~............chown~)
2. 기존 사이트가 사용하던 db를 다른 이름으로 복사한다. (phpmyadmin이나 adminer을 사용해도 되겠지만, 그냥 mysqldump를 이용해서 백업하고 mysql을 이용해서 복원하자. 이게 빠르다.)
3. 클론 사이트의 ./data 디렉토리의 dbconfig.php를 열어서 db이름을 바꿔준다.
4. 가상호스트 설정을 한다. - 끝 -
그누보드는 dbconfig.php 외에 그 어디에도 사이트의 url을 따로 저장하지 않는 듯 한데...이점이 사이트를 복사할 때에 작업을 덜어준다. 이를 응용하면...하나의 db를 공유하는 여러 개의 그누보드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워드프레스도 마찬가지이다. 단지 워드프레스는 db의 OPTIONS 테이블에서 siteurl과 home 항목의 값에 사이트의 url을 넣어 주어야 한다. db에 웹사이트의 주소을 저장해 두는 방식이라서...어쩔 수 없다.
'Linux > for Host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CentOS] ssh와 sftp 설정 (0) | 2020.11.10 |
---|---|
freenom...... (0) | 2020.11.08 |
[그누보드5] 사이트맵 생성하기 (0) | 2020.09.09 |
[wordpress] Unable to write to wp-config.php file. (0) | 2020.07.19 |
[VSFTPD] FTP 설치, 기본 설정, 포트변경, FTPS설정 (2) | 2020.06.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