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가장 빠른 캐시

페이지 캐시가 감지되지 않았으나 서버 반응시간이 좋습니다.

페이지 캐시가 감지되지 않았으며 서버 반응시간이 느립니다.

 

워드프레스를 처음 설치한 후에 '사이트 건강'을 확인하면 위의 메시지 중 하나를 볼 수 있다. 서버의 물리적 성능과 회선의 속도에 따라서 상태는 바뀔 수 있다. 또한 처음에는 반응시간이 좋았더라도 여러 플러그인과 테마를 추가 설치하다보면 느려지는 경우도 많다.

테마와 플러그인 등의 설치, 글이나 페이지 등의 추가 작성 등으로 사이트의 규모가 커지게 되면 어느순간 아래와 같은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여기서 권장값인 600ms는 그냥 기준점 정도로만 보자. 실제로 사이트가 열리는 속도(반응속도)가 굼뜨다고 느껴지면  심각한 문제이긴 하다. 개인적으론 800ms이하의 속도라면 그리 답답하게 느껴지진 않지만....주관적인 판단일 뿐이다.

아래의 여러가지 캐시 플러그인 중에서 'WP 가장 빠른 캐시(WP Fastest Cache)'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된 플러그인은 종류도 다양하고, 저마다 성능이 좋다고들 하니 하나하나 설치해 보는 수 밖에 없었다. 몇몇의 플러그인을 설치한 후  설정이 간편한지, 성능은 만족할 만한 수준인지를..주관적으로 판단하였다. 일단 설정하는데에 큰 어려움이 없어야 하고,  어느정도 눈에 띄는 성과를 기대했는데 결국 WP  가장 빠른 캐시를 선택하게 되었다.

설치 후 플러그인의 설정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열린다.

맨 앞의 '설정'에서만 아래의 그림과 같이 옵션을 선택하였고, 이후의 '캐시 삭제'부터 'DB'까지의 설정은 그대로 두었다. (설정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기도 하다.) 

설정을 마친 후 Submit을 눌렀을 때 아래와 같은 특정 디렉토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wp-content의 하위에 cache 디렉토리를 추가로 생성하고 cache 디렉토리 하위에 all이라는 이름의 디렉토리를 생성해야 한다.

혹시 디렉토리를 생성했더라도 디렉토리의 권한을 755로 설정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다. 권한을 755로 설정했음에도 동일한 메시지가 보인다면 권한을 777로 변경하거나 cache와 그 하위의 all 디렉토리의 소유권을 apache로 변경하자.

이제 사이트 건강을 확인해보면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항목 00건'에 아래와 같이 표시된다.

플러그인의 설정에서 선택 옵션의 체크박스를 하나하나 선택하다보면 별도의 팝업창이 뜨면서 추가 옵션을 선택하는 창이 열린다. 여기서는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전부 선택했다. 실제 운영중인 워드프레스 사이트중에서 많이 버벅이는 사이트에 이 플러그인을 설치해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