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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고맙습니다.

욕망

by aegypius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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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의해서 불어넣어진 잘못된 시각은, 숱한 헛짚음과 많은 고통을 야기했다.
그대는 점점 그대의 '참자아'에 대한,
'나'에 대한,
내면에 있는 '초자아적 하나'에 대한
신뢰를 잃어 갔다. 사실 그대는 '나'를 잊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어디에도 의지할 데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디로 방향을 틀어야 할지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대의 신성한 영토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리고, 그대의 의식을 이 모든 지상적 환경에만 집중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왜 그런 일이 일어났던가? 그대의 인간적인 몸과 의지를, 그대의 모든 능력을 계발시키기 위해서였다. '나의 신성한 이데아'를 지상에 완벽하게 표한할 수 있으려면, 그대의 몸을 강하게 단련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실수와 고난을 겪으면서 그대에게는 구원을 바라는 '욕망'이 생겨났고, 그 '욕망'은 그대 마음에 '악에 대한 관념'을 솟아나게 했다. 마찬가지로 이런 고통이 없을 때면, '욕망'은 '선에 대한 관념'을 불어넣어 주었다.

.....

그대가 발을 들여놓은 이 모든 삶의 조건과 경험들은,
기쁠 때는 '선'으로 보이고 불쾌할 때는 '악'으로 보였던 이 모든 경험들은,
그대 안에 있는 영혼의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욕망'에 의해 창조된 사건들이었을 뿐이다. 그대 안에 '내가' 그대의 의식에 새겨 놓기를 바랐던 '진리들'을, 그대가 알아차릴 수 있도로 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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