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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뉴아이맥(27-inch, Late 2013)에 부트캠프로 윈도우10 설치하기

by aegypius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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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아이맥 27인치 2013 late 모델. 설치되어 있는 OS는 10.9.X Mavericks.

  부트캠프를 실행하니 윈도우 7 이상의 iso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OSX의 버전이 낮아서 윈도우 10을 지원하지 못하는 상황인 듯 하다. OSX 10.10 Yosemite를 설치해도 부트캠프에서는 윈도우 7 이상의 ISO를 요구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윈도우 10 ISO를 넣었더니 설치불가...

  10.11 El Capitan으로 설치시도를 해봤더니 설치 응용 프로그램의 복사본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macOS를 설치하는 데 사용할 수 없습니다. 라는 오류가 발생한다. 겨를이 없어서 스크린 샷을 못찍었다. -_-; 분명한 것은 내가 갖고 있는 OSX 10.11은 애플 스토어에서 제대로(?)받은 파일이라는 것이다. 그 상위버전인 시에라와 하이시에라 또한 설치USB는 있지만 일단 건너띄고 10.14 Mojave를 설치했다.

  예상대로 설치는 쉽게 끝났지만 부트캠프 설치에서 계속 오류가 발생한다. 다운로드를 계속할 수 없습니다. Windows 지원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는 동안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라는 메시지만 보여준다. macOS를 다시 설치해 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저널링 파티션으로 초기화 한 후에 os를 설치했었는데, 이번에는 APFS로 초기화 한 후에 OS를 다시 설치했다. 다행히 부트캠프까지 깔끔하게 설치된다. 구형아이맥이라서 별도의 USB 메모리가 필요하지만 일단 설치는 완료되었다. 

  하이시에라 부터는 별도의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설치대상의 디스크가 Journaling 파일 시스템이더라도 설치하는 순간에 APFS로 다시 초기화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모하비는 아니었는지....헷갈린다. 처음 오류가 발생했을 때에...파일 시스템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디스크를 초기화 할 때에는 분명 저널링을 적용했었다. 카탈리나는 아직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64비트.....

  오래전 부트캠프(윈도우 7설치시) 에서 발생했던 applessd.sys부터(오류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해결 방법....) 저 위의 응용프로그램의 복사본이 손상되었다는 오류(해결 방법이 아닌 저러한 정책을 말하고 싶다..), 기타 뜬금없는 레거시 정책을 보면 씁쓸하기까지 하다. 잡스가 세상을 떠난지 어언 10년... 맥을 쓰면서 가끔...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는데...그 빈도가 점점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나같은 사용자 말고 정말 mac 아니면 대안이 없는 사용자들은 계속 지갑을 열면서 따라야겠지만...혁신의 아이콘은 사라졌다. 구형 아이맥에 윈도우 설치하면서 주절주절 많이도 떠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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