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이유는 다를 수 있겠지만 내가 직접 네임서버를 운영하는 이유는...
1. (필요한 만큼, 즉시) 2차, 3차, 4차(?).....n차 서브도메인의 생성.
2. SSL/TLS(HTTPS)의 간단한 구현 (손쉬운 와일드카드 인증서의 적용).
3. 도메인의 등록기관 이전시 네임서버 설정을 변경할 필요 없음.
대략 이러한 이유로 네임서버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 만약 특정 도메인의 이메일이 필요하다면 메일서버를 구축하여 원하는 이메일을 바로 만들 수도 있지만(sendmail밖에 안써봤지만 qmail이나 sendmail이나 비슷하지 않을까..??) 메일 서버는 대부분의 업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도메인의 등록기관 이전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니지만 자체 네임서버를 사용하고 있다면 등록기관을 이전한 후에 다시 네임서버를 설정해야 하는 수고를 덜을 수 있다. (네임서버를 다시 설정하는 동안 사이트가 접속이 안되는 현상도 막을 수 있다.)
1차 서브도메인 : 대한민국.eseoil.com
2차 서브도메인 : 서울.대한민국.eseoil.com
3차 서브도메인 : 송파구.서울.대한민국.eseoil.com
4차 서브도메인 : 잠실동.송파구.서울.대한민국.eseoil.com (4차는 안만들었음)
4차는 만들지 않았지만..1,2,3차는 클릭하면 사이트로 연결된다.
위와 같은 서브도메인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 (서브도메인의)네임서버의 구축이 필요한다. 도메인 등록 업체에서 제공하는 네임서버를 사용해 본 경험이 없어서....어디까지, 그리고 얼마나 지원되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필요한 만큼의 서브도메인 생성과 https의 구현이 직접 네임서버를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1,2,3,4차....n차(?) 서버도메인 만들기는 아래의 글을 참고하자)
2022.05.19 - [Linux/DNS server] - 1,2,3차,..(n)차 서브도메인을 만들기 위한 네임서버[bind] 설정
자체 네임서버 운영의 단점도 분명 있을 것 같은데........단점이 무엇인지......바로 떠오르지 않는다...-_-;
한글 도메인에 대해서....
최근 사용해 본 적 없는 새로운 최상위 도메인(TLD, Top-Level Domain)에 퓨니코드(puny code)를 이용하여 한글이 혼함된 형태의 도메인을 등록하고 네임서버를 구축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발생했다. 물론 .com이나 .net도 마찬가지이다. tld가 문제라기 보다는 도메인 등록 업체의 문제(?)인지 혹은 puny code의 구조적(??)인 문제인지 혼란스럽지만.... 조만간 한국, 닷넷, 닷컴 등 우리나라의 한글 tld를 사용하여 테스트 해 볼 생각이다. 사실 이를 테스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별도의 한글 tld를 추가로 구입하고 싶을 정도는 아니다.-_-; 몇 해전 해외의 도메인 등록 업체에서 일반적인 tld에 puny code를 사용한 한글 도메인을 등록하였을 때 네임서버의 설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기억이 분명히 있는데, 지금은 그곳에서 한글도메인의 등록자체가 불가능하다. 최근 다른 곳에서 한글도메인을 등록했더니 자체 네임서버의 설정이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네임서버로 사용할 호스트 이름이 도메인의 상위 dns에 등록은 된 듯 한데....해당 도메인 이름의 네임서버에 맵핑(이라고 해야하나? 글로 쓰려니 좀 이상하다)되지 않는 묘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냥..글루레코드의 등록이 제대로 안되는 듯한 현상! 물론 한글 도메인이기 때문에 네임서버의 설정에서 도메인 이름은 한글이 아닌 puny code를 사용했으며, 1차, 2차 네임서버로 사용하기 위한 호스트(ns1, ns2, dns 등)와 그 호스트에 ip주소를 정확하게 입력했다. (hosting.kr은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한 후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즉시(?) 처리해준다. godaddy는 이런 오류는 없다.)
내 수준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였다.
첫 째는 도메인 등록 업체에 전화나 e-mail 등으로 문의하면 해결해 준다. -_-; (강제로 재등록 하는 것 같았다)
둘 째는 나의 1차 네임서버에서 운영중인 다른 도메인의 1차 네임서버를 새로 구입한 도메인의 1차 네임서버로 설정한 후에 네임서버의 설정을 완료하는 방법이다. 2차 네임서버도 같은 방법으로 설정한다. 일반적인 웹호스팅 업체나 도메인 등록업체에서 제공하는 네임서버와 같은 방식(과연 같은가?)으로 보이는데...... 왠지 썩 내키지 않는다.
(2023.08.12 추가 : 이와 같이 설정한 후에.....네임서버가 정상적으로 작동된다면 설정하고자 했던 원래의 도메인으로 네임서버를 변경하면 말끔하게 해결되더라...-_-;)
단지 네임서버의 설정뿐만 아니라 이래저래 불편하고 귀찮은 한글 도메인을 굳이 사용해야 하는지...회의감이 들기도 하지만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기에....어쩔 수 없다. 더군다나 포털 사이트의 검색결과를 클릭하여 해당 사이트로 연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해당 도메인을 직접 입력해서 사이트에 접속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럼에도 나는 한글 도메인을 사용해야 하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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